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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2012

[인터뷰] 부상에서 돌아온 '광주 수비의 핵' 이용 선수를 만나다.

 

 

 

 

-이용 선수, 윤기해 선수의 인사말 -

 

  올 시즌 선수 인터뷰의 첫번째 주인공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광주 수비의 핵 이용 선수이다. 고려대학교 주장 출신의 이용 선수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광주의 수비를 이끌었던 광주의 핵심선수였다. 그러나 작년 시즌 수원 블루윙즈와의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불운하게도 부상을 당하여 겨울 내내 치료와 재활에 매진하였고 최근에서야 그라운드에 복귀하여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그의 가세로 인하여 광주의 수비는 더욱 더 탄탄해져 가고 있고, 덕분에 수비진을 구성하는데 있어서도 더욱 더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사실 인터뷰를 진행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용 선수의 이미지는 말없고 내성적인 성격일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실제로 만나본 이용 선수는 나름대로 활발했고, 또 말솜씨도 굉장히 좋은 선수였다. 또한 생각도 굉장히 깊은 선수처럼 느껴졌다. 또한, 이용 선수는 독수리 타법을 구사하는 '컴맹'임에도 불구하고 손수 광주FC 서포터스 '빛고을'의 카페(http://cafe.daum.net/madeingj)에 가입하여 팬들과 채팅을 할 정도로 최근 들어서 팬들과의 소통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선수이다.

  그러면 이제부터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광주 수비의 핵' 이용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시절 공부를 못하는 아이였다. 단순하게 뛰어노는 것을 좋아했고 숙제나 공부를 하기보다는 늦게까지 축구를 하다가 집에 들어오는 아이였다. 처음 축구를 하겠다고 했을 때 집에서는 반대를 하였지만 이후에는 결국 허락을 받아냈고,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

  내가 다니고 있던 서울 대왕초등학교에도 축구부는 있었는데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후 얼마되지 않아서 축구부가 해체되어 성남 중앙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곳의 축구부는 굉장히 많이 맞는 편이어서 일부러 그 학교와 라이벌 관계에 있던 성남 한솔초등학교로 전학을 갔고, 그곳에서 축구를 배웠다.

 

▶ 선호하는 등번호가 있는가? 그 이유는?

  19번과 24번을 선호한다. 하지만 광주에서는 수비수라는 이유로 4번을 받게 되었다. 사실 고등학교 때까지 나의 보직은 공격수였다.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 때 수비로 보직을 변경했고, 그 때 받은 번호가 19번이었다. 19번을 받은 이후에 수비수로의 변경에도 성공했고, 이후에도 대학 진학 등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24번은 대학에 진학하여 처음 받은 번호라서 좋아한다. 하지만 4학년이 되자 다시 19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했다.

 

▶ 광주FC에 들어온 소감이 어떤가?

  창단팀이라서 굉장히 오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광주에 우선지명을 받게되니 믿기지 않았다. 꿈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기쁜일이 있을 때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하기보다는 혼자서 기뻐하는 성격이라서 혼자 매우 기뻐했다.

 

▶ 기억에 남는 지도자는?

  용인 태성고 시절 수비수로 전환을 하게 만들어주신 이종화 감독님이다. 현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축구에 관한일은 하지 않고 계신다.

 

▶ 아마추어 축구와 프로축구의 차이는?

  굉장한 차이가 있다. 우선 프로는 빠르고 힘이 굉장히 좋다. 또한 생각하는 능력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고등학교/대학교 축구에서 어떤 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2~3가지 생각을 해야 한다면, 프로는 최소한 5~6가지 생각을 해야하는 것 같다. 그만큼 많은 생각을 필요로 한다.

 

▶ 팀에서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선수는?

  작년 시즌을 함께 뛰었던 박병주 선수와의 호흡이 굉장히 잘 맞았는데, 박병주 선수가 이적을 하고 말았다. 작년 시즌 마지막 홈 경기였던 수원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 이제 막 복귀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박병주 선수만큼 호흡이 잘 맞는 선수는 없는 것 같다.

 

▶ 가장 친하게 지내고 있는 선수는?

  김은선 선수, 정우인 선수와 자주 다니는 편이다.

 

▶ 존경하는 선수 / 좋아하는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푸욜 선수를 존경한다. 힘도 탁월하고, 슈팅을 막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볼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 좋다. 또한 센스있고 똑똑한 플레이를 하는 모습도 멋지다. 헤딩을 잘 따내는 모습은 마테라치 선수도 괜찮은 것 같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울산 현대의 곽태휘 선수를 꼽고 싶다. 존경하는 선수라기보다는 열심히 노력해서 뛰어넘고 싶은 선수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 경기를 해 본 선수들 중에 가장 막기 힘들었던 선수는?

  김정우 선수를 가장 막기 힘들었다. 김정우 선수는 굉장히 영리한 플레이를 하는데, 하프라인 근처에서는 여린 모습으로 휘청거리면서 잘 넘어진다. 그러면서 심판에게 항의를 하며 파울을 유도한다.

하지만 페널티 박스 내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페널티킥 허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비수들이 거친 수비를 하지 못하는 것을 이용한다. 그래서 페널티 박스 내에서는 거의 넘어지지 않으며 공격을 한다.

  김정우 선수 외에는 제주 유나이티드의 산토스 선수, 전북 현대의 이동국 선수를 막기 힘들었다.

 

▶ 본인의 플레이에 있어서 가장 큰 장점과 단점은?

  장점을 말하기가 좀 쑥스러운데, 감독님과의 면담 때 감독님이 하신 말씀으로는 급할수록 침착하고, 쉽게 상대 공격수에게 덤비지 않는 모습이 장점이라고 한다.

  단점으로는 수비시에 볼을 쉽게쉽게 차려는 생각을 하니 흔히 말하는 ‘삑사리’가 자주나는 편이다. 그래서 김정수 코치님께서는 항상 볼을 너무 쉽게 차려고 하지말고, 무겁게 가져가야 한다고 조언해주신다.

 

▶ 작년 마지막 홈 경기 수원전에서 부상을 당한 후 복귀했는데 소감은? 현재의 몸 상태는?

  수원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거친 플레이로 인하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부상 부위(오른쪽 무릎 바깥쪽)는 사실 전부터 좋지 않던 부위였다. 그 전부터 인대부분이 많이 좋지 않아서 스트레칭을 해오고 있었는데 그 부분을 결국 시합 중에 다치게 된 것이다. 볼을 차던 과정에서 넘어졌으면 다치지 않을 수 있었는데, 넘어지지 않아서 다치게 된 것 같다.

현재의 몸 상태는 90%정도이다. 나머지 10%는 경기에 출전하면서 끌어올리면 될 것 같다.

 

▶ 1년간의 프로경험을 쌓았는데 적응은 잘 되었는가?

  적응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K리그는 결코 만만한 리그가 아니기 때문에 더 노력하고 더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 시즌 초반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데 작년과 올해 광주FC가 달라진 부분들은?

  공격수들의 득점력이 좋아졌다. 우리가 지고 있든, 비기고 있든 공격수들이 골을 잘 넣어주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고 기대가 된다. 특히 복이 선수가 공중에서 공을 잘 받아주기 때문에 그 부분이 굉장히 좋아졌다고 본다.

 

▶ 올림픽 대표팀 / 국가 대표팀에 대한 욕심은?

  두 곳 모두 가보고 싶지만 솔직히 올림픽 대표팀보다는 국가 대표팀에 꼭 가보고 싶다. 축구선수라면 다른 선수들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할 것이라고 본다.

 

▶ 선수로서의 목표는?

  오랫동안 볼을 차면서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 또한 내가 곽태휘 선수를 보면서 그 선수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는 것처럼, 나 역시 다른 선수들의 본보기가 되고 싶다. 또한 K리그에서 은퇴를 하고 싶다. 평소에도 항상 생각하고 있지만, 어느 팀을 가든지 은퇴만큼은 프로생활을 시작하게 된 광주FC에서 꼭 하고 싶다.

 

▶ 이적을 하게 된다면 가고 싶은 팀은?

  이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지만 굳이 이적을 해야한다면 해외 팀의 경우에는 바르셀로나, K리그 팀 가운데는 포항이나 수원, 제주로 가고 싶다. 감독님의 스타일에 따라서 팀 컬러는 달라지겠지만 짧은 패스위주의 세밀한 플레이는 수비수가 롱 킥을 해야 할 상황을 많이 줄여주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적어서 좋다.

 

▶ 선호하는 플레이 스타일은?

  앞에서 말했듯이 수비수의 입장에서 킥은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매우 많기 때문에 부담스럽다. 따라서 짧은 패스위주의 플레이를 선호한다. 또한 요즘 축구의 트렌드가 짧은 패스 위주의 패싱게임이기 때문에 그러한 플레이를 하는 팀들을 선호한다.

 

▶ 축구인생 최고의 순간, 최악의 순간은?

  최고의 순간은 대학교 1학년 때 험멜코리아 배에서 상지대를 상대로 우승했던 순간이다. 그 전까지 우승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반면 최악의 순간은 작년 시즌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던 기억이다. 이제까지 단 한 번도 이러한 부상으로 쉰 적이 없기 때문에 나에게 있어서는 최악의 순간이다.

 

▶ 좋아하는 골 세리머니는?

  감독님께 뛰어가는 골 세리머니를 좋아한다. 고려대학교 시절 감독님과 친구처럼 지냈기 때문에 감독님을 향해 뛰어가는 세리머니를 자주 했다. 그리고 그러한 기억 때문에 지금도 그러한 세리머니를 가장 좋아한다.

 

▶ 여자친구는 있는가?

  여자친구는 나보다 1살 연상이다. 모 은행의 은행원이고 제주도 사람이다. 현재는 여자친구의 동생과 함께 서울에 살고 있다. 여자친구가 축구를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최근에는 축구사이트에도 자주 접속하고 나와 관련된 기사가 나오면 보여주기도 한다.

 

▶ 술이나 담배를 하는가?

  술이나 담배는 전혀 하지 않는다.

 

▶ 좋아하는 음식은?

  파스타와 피자를 좋아한다.

 

▶ 취미는?

  영화보기와 축구게임(위닝 일레븐)이다. 여가시간에 즐겨한다.

 

▶ 자주 들어가는 인터넷 사이트는?

  컴퓨터를 자주 하지는 않는 편이고, 그나마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가 광주FC의 공식 홈페이지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광주FC 서포터스 ‘빛고을’의 카페에 가입하여 자주 들어가서 보는 편이다. 카페 접속에 재미를 붙인 것 같다.

 

▶ 좋아하는 TV프로나 라디오 프로는?

  드라마 ‘패션왕’을 즐겨 본다. 라디오는 ‘컬투쇼’를 자주 듣는다.

 

▶ 하고 있는 SNS가 있는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하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는 @LYONGGJ 이다. 트위터는 그나마 글을 자주 올리는 편인데 페이스북은 그러지 않는 편이다. 다만 다른 사람들이 올리는 글들은 자주 보고 있다.

 

▶ 앞으로의 각오는?

  시즌 내내 부상없이 경기를 뛰는 것, 그리고 우리 광주FC가 올 시즌 8위안에 들어서 상위 스플릿에 속하는 것이 목표이다.

 

 

 

 

- 다음은 팬들이 직접 이용 선수에게 한 질문들 -

 

▶ 본인이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는가?

  잘 생기면 임선영, 튀면 유종현, 말 많으면 김은선, 귀여우면 이승기인데, 나는 그러한 선수들처럼 자신만의 색깔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인기가 없는 것 같다.

 

▶ 부상으로 인하여 재활치료를 하면서 가장 힘이 되었던 사람은?

  부상을 입고 서울의 유나이티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 곳에서 현재 광주FC의 트레이너인 고병혁 트레이너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 분은 지금 광주FC의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치료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 함께 고생했고 지금도 같은 구단에서 잘 챙겨주면서 힘이 되고 있다.

 

▶ 광주FC 서포터스 ‘빛고을’의 카페에 가입하게 된 계기는? 또한, 카페내의 채팅방에 등장하면서 서포터들 사이에서 인기가 급상승 중인데 일부러 노리고 그런 것인가?

  일부러 노린 것은 결코 아니다. 서포터들이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응원을 와서 우리들의 이름을 불러주어서 항상 마음 한구석에 고마움과 함게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장에서는 서포터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 외에 특별한 것들을 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팬들과 소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경기장 아닌 곳에서도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서포터들의 카페이기 때문에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되었다.

 

▶ 부상에서 최근 복귀했는데 부상 중에도 광주FC가 잘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광주FC가 잘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좋았다. 하지만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선수들에게 격려를 해주지는 못하고 속으로만 좋아했다. 또한, 빠른 복귀를 위해서 욕심을 내다보면 오히려 다시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차분하게 재활을 하면서 많은 응원을 했다.

 

▶ 이름이 같은 울산의 이용선수와 친분이 있는가?

  대학시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함께 선발된 적이 있다. 이름이 같기 때문에 친하게 지내는 편이다. 울산의 이용선수 역시 뛰어난 선수이다.

 

▶ 수비할 때 가장 까다로운 팀은?

작년 시즌에는 제주가 가장 까다로웠고, 올 시즌에는 현재까지 울산이 가장 까다로운 팀이었다.

 

▶ 원정경기나 홈 경기시에 서포터 석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내가 초등학교 시절만 하더라도 축구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높았는데 지금은 야구에 비해서 축구의 인기가 높지 않기 때문에 안타깝다. 광주FC 역시 기아타이거스처럼 광주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채워준다면 자연히 선수들도 힘이나고,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주는 서포터들을 보면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 기억에 남는 팬은?

  최근에 있었던 전남과의 원정경기 때 길게 악수했던 팬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달라진 본인의 모습은?

  좀 더 침착해진 것 같고, 빠른 축구에 적응을 해가고 있는 것 같다. 정말 작년 시즌에는 빠른 축구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 대학시절에 현재 광주FC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과 대결한 적이 있는가? 대결한 적이 있었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는?

  임하람 선수(연세대), 김수범 선수(상지대)와 대결한 적이 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와 경기 중에 싸움을 했다. 임하람 선수와의 대결은 상당히 자주 있는 편이었다. 한 번은 우리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팀이 코너킥을 얻었고, 그 상황에서 내가 나를 마크하던 임하람 선수의 약이 오르게 이리저리 움직이는 바람에 말싸움이 났던 적이 있다.

또한, 상지대와의 경기 중에는 상대선수가 퇴장을 당했는데, 그 과정에서 내가 상지대 선수에게 욕을 했던 적이 있다. 그 욕 때문에 옆에 있던 김수범 선수가 다가왔고, 그 과정에서 말싸움이 났던 적이 있다.

 

▶ 고려대 주장시절에 가장 아끼던 후배는?

  전남드래곤즈에서 뛰고 있는 김동철 선수를 가장 아꼈다. 고등학교 후배였는데, 고등학교와 대학시절을 통틀어 무려 4년간이나 함께 수비를 봤다. 고연전의 경우에는 시끄러운 응원소리 때문에 수비수들간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플레이를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그러한 속에서도 플레이를 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 아마 나와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선수일 것이다.

이용 선수의 가세로 올 시즌 광주FC가 더욱 더 안정적인 수비력을 가지고 시즌 초반의 돌풍을 꾸준히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이용 선수의 개인적인 목표와 팀의 목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올 시즌이 되길 바란다. 팬들의 응원과 관심이 함께 한다면 이용 선수 역시 더 큰 힘과 더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다. 이용 선수의 선전을 기원한다.

 

-광주FC 명예기자 김남중(영상), 정시내(사진), 박양태(글)-

 

 

 

- 이용 선수의 프로필 -

▶ 이름 : 이 용(李 龍)

▶ 출생지 : 경기도 의정부시

▶ 출신학교 : 성남 한솔초등학교 - 수원 수성중학교 - 용인 태성고등학교 - 고려대학교

▶ 종교 : 기독교

▶ 생년월일 : 1989년 1월 21일

▶ 해외진출시 뛰어보고 싶은 팀 : FC 바르셀로나

▶ 주발 : 왼발

▶ 100미터 기록 : 12초

▶ 좋아하는 가수 / 탤런트 / 영화배우 : 김태희

▶ 가족관계 : 아버지, 어머니, 누나

▶ 키 / 몸무게 : 187cm / 79kg

▶ 신발사이즈 : 280mm

▶ 별명 : 띠용

▶ 좌우명 : 혼이 담긴 땀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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