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록바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종현 광주FC에서 가장 검은 피부를 가짐과 동시에 가장 큰 발(300mm), 가장 좋은 멘탈을 가진 선수입니다. 대학시절까지 공격수로 활약하다가 프로에 와서 프로로 전향한 선수지만 리그 베스트 11에도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헤딩 능력이 탁월해서 경기 막판에 롱볼을 이용한 공격에도 능합니다. 공격수의 본능을 숨기지 못하고 골을 넣는 바람에, 광주에서는 골 넣는 수비수로 통합니다. 정신력과 긍정적인 사고방식 때문에 반칙 조절 능력만 키워 나간다면 대성할 선수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에서 사람을 뒤집어지게 만드는 멘트들 덕분에 팬도 많으니 가까운 시일내에 전국구 스타가 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올 시즌에는 더 많은 활약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앞의 2장은 2011년 프로필 사진, 마지막 한 장은 .. 더보기 [인터뷰] '광주의 검은 비디치' 유종현 선수를 만나다. 광주FC가 만들어진 이후 두 번째 연습경기. 작년 12월 15일 광주FC와 조선대의 연습경기가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당시 필자는 두 명의 서포터 회원들과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너무도 추운 날씨에 평일이라서 경기를 보러 온 사람은 우리 세 명이 전부였다. 정말 그날은 너무나도 추웠다. 거짓말 좀 보태서 살이 찢어질듯 했다. 부부젤라 못 불어서 안달이 난 필자가 입술이 얼어서 부부젤라를 제대로 못 불었으니 말 다했다. 솔직히 그날 경기 내용도 별로 기억나지 않는다. 단지 1:1로 비겼다는 것만 어렴풋이 기억한다. 하지만 그날의 추운 날씨 외에 필자에게 강한 인상을 준 선수가 하나 있었으니 그게 바로 ‘광주의 검은 비디치’ 유종현 선수이다. 사실 당시에는 그 선수가 누구인지도 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