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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민

유동민 광주FC의 공격수 유동민 선수입니다. 체격조건이 상당히 좋아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한 선수입니다. 그러나 올 시즌 박기동, 김동섭, 복이, 슈바, 주앙 파울로 등등의 공격수와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충분히 자기 몫은 해줄 거라고 생각됩니다. 앞의 2장은 2011년 프로필 사진, 마지막 한 장은 2012년 프로필 사진입니다. 더보기
광주에게 포기란 없다. 광주FC와 인천유나이티드의 2011 K리그 16라운드 경기. 이번 경기는 광주가 아닌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렸다. 지난 인천과의 리그경기에서 나름대로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0:1로 아쉬운 패배를 맛봤던 광주FC가 이제는 적진에서 지난 패배를 복수할 좋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결코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인천은 드디어 간판 스트라이커 유병수가 복귀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기가 열리는 지역도 인천이라서 원정팀인 광주에게는 부담스러운 한 판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광주는 분명히 하루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팀이다. 그 예로 광주는 올 시즌 울산을 제외한다면, 한 번 패배를 안긴 팀에게 다시 패배를 한 경우가 없는 팀이다. 0:5의 뼈아픈 패배를 안긴 강원에게 원정에서 1:0의 값.. 더보기
태풍속에서 펼쳐진 첫 제주원정 광주와 제주의 2011 K리그 15라운드 경기. 이 경기는 올 시즌 K리그 전반기의 마지막 경기인 동시에 광주FC의 첫 제주 원정경기였다. 아무래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원정응원을 가는 인원이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명이 넘는 수가 제주 원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태풍 ‘메아리’가 등장하여 직장인과 학생들의 원정취소가 불가피했다. 결국 상당수의 인원이 제주 원정을 가지 못하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제주원정에 참여한 인원은 약 15명 정도였다. 이 날 경기는 쓰러진 신영록 선수의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무료입장으로 진행되었다. 광주 서포터는 신영록 선수의 회복을 기원하는 걸개를 내걸었고, 경기 시작에 맞춰 신영록을 외치며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빗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최선으.. 더보기
비기고도 이긴 경기 광주FC와 부산 아이파크의 2011 K리그 12라운드 경기. 지난 컵 대회에서 부산에게 0:1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광주FC는 그 당시의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이 경기에 임했다. 요즘 매일같이 스포츠 신문을 장식하고 있는 K리그 승부조작 사태. 그리고 거기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한 광주FC가 승부조작의 의혹을 받았던 경기가 바로 부산 아이파크와의 지난 컵대회 경기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가 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광주가 승부조작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어쨌거나 그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 경기에서 이겨준다면 조금이나마 그 찝찝한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요새 부산은 말 그대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 더보기
[인터뷰] '산적' 유동민 선수를 만나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유동민 선수다. 유동민 선수를 광주FC의 붙박이 스트라이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를 비주전 선수로 분류할 수도 없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의 포스트 플레이는 광주FC의 공격수 가운데 단연 으뜸이다. 또한 지난 전남과의 컵대회에서 볼 수 있었듯이 그는 상대 선수와의 몸싸움에서도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인다. 광주의 수비진에 유종현이라는 거대한 벽이 있다면, 광주의 공격진에는 유동민이라는 또 하나의 거대한 벽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종현 선수가 상대팀의 공격수를 날려버린다면, 유동민 선수는 상대팀의 수비수를 날려버리는 선수다. 또한 재미있게도 유종현 선수가 대학시절 공격수로 뛰다가 프로에 와서 수비수로 전향한 것과 반대로 유동민 선수는 고등학.. 더보기
우주 멸망의 가능성을 보다. K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언제부턴가 출처를 알 수 없는 괴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대략 작년 시즌부터가 아닌가 싶다. 그 괴소문은 바로 ‘삼동현이 한 라운드에서 동시에 골을 넣으면 지구가 멸망한다’이다. 이 무시무시한 괴소문의 주인공인 ‘삼동현’은 과연 누구일까? 그 ‘삼동현’은 부산에서 뛰고있는 양동현, 강원에서 뛰고있는 서동현, 상주에서 뛰고있는 김동현을 지칭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겉으로 드러나듯이 이름이 같다는 점과 포지션이 공격수라는 점, 그리고 어느 정도의 실력이 되는 선수이지만 약속이나 하듯이 비슷한 시기에 부진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그나마 부산의 양동현 선수는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 나름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가 다루고자 하는 것은 .. 더보기
이운재의 선방쇼와 유동민의 발견 올 시즌 광주의 첫 야간 홈경기. 평일 야간인데다가 컵 대회라서 그런지 평소보다 관중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0:5의 대패, 그리고 부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안타까운 0:1의 패배. ‘그깟 종이컵 대회’라고 위로해보지만, 어쨌거나 사실상 광주에게 컵 대회의 선전은 이미 물 건너간 일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시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전술을 사용해 보거나, 새로운 선수를 투입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컵 대회의 중요성과 재미 역시 함부로 치부해 버릴만한 성질의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이날 전남과의 경기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사실 광주 팬의 입장에서 전반전은 참으로 지루한 경기였다. 나름대로 공격을 시도하기 위해서 이리저리 공을 돌리고, 호시탐탐 상대 수비진의 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