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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조우진 광주FC에서 가장 빠른 발을 가진 조우진 선수입니다. 진짜 엄청나게 빠릅니다. 발에 모터가 달린 듯 합니다. -_-;; 올해는 아마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겁니다. 앞의 2장은 2011시즌, 마지막 장은 2012 시즌 프로필 사진입니다. 더보기
잔칫상 차려라! 광주가 간다! 광주FC와 대구FC의 2011 K리그 22라운드 경기. 이 경기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대구세계 육상 대회의 개최 준비로 인하여 대구 월드컵 경기장을 사용하지 못했던 대구FC가 다시 대구 월드컵으로 돌아오게 된 역사적인 복귀전이었다. 그리고 동시에 이 경기는 22라운드 경기가 연기되어서 열린 경기였다. 대구는 역사적인 복귀전을 기념하여 여러 가지 행사들을 준비했다. 가수를 초청하기도 했고, 세계적인 미녀들도 불렀다. 또한 경품으로 승용차 11대를 걸기도 했다.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한 부분이었다. 워낙 큰 경기장이라서 웬만큼 사람이 와서는 티도 안나는 곳이었지만, 그래도 2만의 관중이 왔으니 대구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괜찮은 잔칫상을 차린 것 같았다. 대구는 올 시즌 .. 더보기
불운과 골 결정력 부재로 인한 아쉬운 패배 2011 K리그 광주FC와 상주 상무의 21라운드 경기. 상주는 광주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팀이다. 홈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고, 컵대회 상주 원정에서는 3: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팀은 약속이나 한 듯 후반기 들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초반 1위를 달리던 상주는 갑자기 하락세를 보이며 순위표에서 광주 바로 밑까지 내려오게 되었고, 광주 역시 후반기 들어서 썩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두 팀 모두에게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고, 이 경기는 두 팀 모두에게 그러한 반전의 시작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번에도 상주에서의 멋진 승전보를 울리기 위해 원정 응원단은 상주로 향했다. 필자는 상주 시민운동장에 올 시즌 컵 대회를 보기위해 딱 한 번 가보았.. 더보기
집중력 부족의 결과 전반적으로 굉장히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경남에게 점유율 면에서는 크게 앞섰지만, 이상하게도 광주가 경기를 압도한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경남이 광주를 압도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주 선수들의 몸은 굉장히 무거워 보였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전반 39분에는 허재원 선수가 부상으로 교체되기까지 했다. 최종 경기결과는 0:2로 광주가 패배했으나 실질적으로는 그 이상의 점수로 졌다고 보아도 무방할 경기였다. 그나마 두 점차로 진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 경기였다. 2011 K리그 20라운드 광주와 경남의 경기. 광주의 선발 명단은 나름대로 괜찮았다. 경고 누적으로 인하여 서울전에 출장하지 못했던 수비의 중심 이용 선수가 복귀했고, 박병주 선수도 돌아왔다. 항상 상대 공격진을 주눅들게 하는 유종현 .. 더보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2011 K리그 19라운드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 지난 광주 홈경기에서 경기를 압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앙 파울로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여 패배하고, 감독이 자진 사퇴하는 아픔을 겪었던 서울이 홈에서 광주에게 복수할 기회를 맞았다. 최근의 광주는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무승부,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승리, 리그 1위 전북과의 홈경기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특히 시즌 초반 1:6의 굴욕적인 패배를 안겼던 전북에게 1:1의 무승부를 기록했던 경기는 단연 압권이었다. 비록 경기 결과는 1:1로 비기고 말았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오히려 광주가 리그 1위 전북을 압도하며 공격적인 경기내용을 보여줬다. 사실 전북 입장에서는 그나마 비겨서 승점 1점이라도 획득한 것을 다.. 더보기
진정한 닥공축구는 광주가 한다! 2011 K리그 18라운드 광주와 전북의 홈 경기! 참으로 코 끝이 찡했던 경기였다. 광주FC의 모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팬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아마 그 경기를 지켜본 모든 사람들이 필자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지난 전북 원정에서 1:6이라는 대패를 기록했던 터라 비록 홈에서 열리는 경기이지만 또 다시 그 때와 같은 대패를 하지는 않을는지 굉장히 걱정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전북은 현재 K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다. 최근 페이스가 좀 뜸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솔직히 전북의 축구는 ‘닥치고 공격’이라는 말처럼 공격 위주의 경기를 전개하기 때문에 굉장히 재밌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최소한 필자의 기준으로 K리그 내에서 전북보다 재미있는 축구를 구사하는 팀은 .. 더보기
3경기 연속 무패가도를 달리는 광주FC! 2011 K리그 14라운드 광주와 전남의 경기. 지난 컵대회에서 충분히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이운재의 미친 선방에 막혀 0:2의 패배를 당한 광주가 그때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복수를 다짐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복수가 쉬워보이지는 않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광주가 전남에 비해 떨어지는데다가 주전 스트라이커 김동섭 선수가 올림픽 대표팀으로 차출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전남 역시 지동원, 유지노, 윤석영의 차출이 있었다. 하지만 전남의 스타팅 멤버를 보면 아무래도 광주보다는 전남에 무게중심이 쏠리는 것이 사실이었다. 특히 전남의 용병 3인방은 이름만으로도 상대팀을 주눅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사실 옐로더비니 컵대회의 복수니 하는 말들이 있지만, 필자가 봤을 때 가장 전남에게 이를 갈게하는 부분은 캡틴 박기동.. 더보기
빗속의 혈투 울산과의 컵 대회 5라운드. 이미 탈락이 확정적인 광주와 아직은 희망이 남아있는 울산이 격돌했다. 울산은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주전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고, 광주는 주말 강원과의 리그경기를 대비해서 선발 멤버를 조정했다. 광주는 경고 누적으로 인하여 주말 경기에 뛸 수 없는 김은선 선수와 유종현 선수를 풀타임 출전시켰고, 부상으로 연속 결장했던 박기동 선수가 새롭게 복귀했다. 또한, 후반에는 선발 출전한 로페즈 선수 대신에 김동섭 선수를 출장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설기현, 김신욱, 고창현, 이호, 송종국, 곽태휘, 강민수, 김영광 등 국대급 멤버를 총출동 시킨 울산에 비하면 아무래도 현저히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었다. 광주 입장에서는 지난 리그 경기에서 김신욱의 할리우드 액션으로 인하여 당한 억.. 더보기
우주 멸망의 가능성을 보다. K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언제부턴가 출처를 알 수 없는 괴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대략 작년 시즌부터가 아닌가 싶다. 그 괴소문은 바로 ‘삼동현이 한 라운드에서 동시에 골을 넣으면 지구가 멸망한다’이다. 이 무시무시한 괴소문의 주인공인 ‘삼동현’은 과연 누구일까? 그 ‘삼동현’은 부산에서 뛰고있는 양동현, 강원에서 뛰고있는 서동현, 상주에서 뛰고있는 김동현을 지칭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겉으로 드러나듯이 이름이 같다는 점과 포지션이 공격수라는 점, 그리고 어느 정도의 실력이 되는 선수이지만 약속이나 하듯이 비슷한 시기에 부진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그나마 부산의 양동현 선수는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 나름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가 다루고자 하는 것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