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광주의 아들’ 이승기 선수를 만나다. 광주FC가 창단된 이후 여러 명의 선수가 들어왔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유달리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 바로 ‘광주의 아들’ 이승기 선수이다. 물론 박기동 선수나 김동섭 선수도 충분히 훌륭한 선수이고, 리그 초반부터 공격 포인트를 통해 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지만, 필자는 우리 지역 출신의 이승기 선수에게 관심이 많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승기 선수는 리그 개막 2주일 전 상무와의 연습경기 때 발목 부상을 입어서 아직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전부터 심한 발목 부상을 많이 입어서 발목이 좋지 않은 상태인데 그 부분을 또 다친 것이다. 프로 데뷔 후 개막전에 출전한다는 것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다. 하지만 그 개막전을 2주 앞둔 시점에서 부상을 당해 개막전 출전을 못했다는 점은 선수 본인에게나 .. 더보기 심판 판정, 그게 최선입니까? 울산문수경기장의 모습 2011 K리그 3라운드 경기. 아쉽지만 이번에도 광주FC는 울산 원정을 떠났다. 설상가상으로 흙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 항상 그렇지만 선수들이 느낄 부담감은 상상 그 이상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날씨 때문에 나름대로 일요일 오후 3시라는 황금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울산 문수 경기장은 빈자리가 꽤 많아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광주를 지지자들은 S석 뒷자리를 차지하고 당당하게 광주를 외쳤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울산보다 한참 밀리는 광주지만, 예상외로 초반 경기내용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사실 강원과의 주중 컵대회에서 나름대로 베스트 멤버를 출전시켜 놓고도 0:5라는 뼈아픈 패배를 당한 직후라 강원전의 여파가 이번 경기까지 이어지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이 되었.. 더보기 힘내라! 센다이! 힘내라! 광주FC! 자랑스런 광주FC의 깃발 드디어 2011 K리그 컵대회 첫 경기가 열리는 날! 광주 입장에서는 썩 내키지 않는 장거리 원정, 그 중에서도 가장 멀어서 선수들이 가장 싫어한다는 강원도 원정이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꽃샘추위가 절정에 달한다는 3월 16일 경기란다. 평일 경기인데다가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지는 컵 대회 경기,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장 멀다는 강원도 원정이라 광주에서는 정말 소수의 인원만이 원정을 가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광주FC 서울/수도권 지지자 모임 '노스크루 주작'에서 20여명의 인원이 합류하였다는 점이다. 덕분에 강원 서포터와의 응원대결에서도 전혀 꿀리지 않는 당당함을 나타냈다. 오히려 '일당백'인 광주 서포터들이 훨씬 더 멋지고 열정적인 응원을 보여줬다. 경기시작 한 시간 .. 더보기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다음